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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찬양 예배
11월 08일 오후찬양예배 순서 & 말씀요약

마가복음 143~9_내게 좋은 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시면서 식사도 여러 집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를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왜 예수님은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계실까? 라고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데요.

많은 학자들이 이 당시 나병환자는 격리되어 생활을 했기 때문에 누구도 초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시몬이 예수님께 나병을 치유 받고, 감사하는 마음에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로 대접하고, 좋은 마음으로 대접받아 주시는 이 자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는 자리였을까요.

그리고 이 자리는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볼 때에 예수님만 초대한 것이 아니고, 많은 주변 사람들까지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런데 이런 은혜가 넘치는 자리에 큰 이슈가 될 만한 일이 벌어지는데요.

바로 식사를 하시는 주님의 머리에 한 여자가 장례를 준비할 때 쓰는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사건입니다.

 

참 이 상황이 쉽게 그려지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빵을 드시고 있는 상황에서 부은 것인지?

식사를 다 마치시고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을 때 부은 것인지?

옥합을 살짝 깨뜨려 조금씩 부은 것인지?

아니면 화끈하게 깨뜨리고, 화끈하게 모두 부은 것이지?

알 수는 없지만 본문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이 여인은 예수님만을 위해 왔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부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 시작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면서 삼백 데나리온 이상하는 향유를 차라리 가난한자에게 나눠주지 왜 허비하냐고 이 여자를 책망합니다.

삼백 데나리온의 가치는 지금 이 시대로 환산하면 1년 연봉에 가까운 돈으로 3천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천만원하는 귀한 옥합의 향유를 한순간에 주님께 다 쏟아 부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여자가 행한 일이 좋고, 잘한 일입니까?

차라리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주님을 더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고민되시죠?

아마도 지금 이 시대에 이런 일을 가지고 뭐가 옳은가 할 때에 가난한 자에게 줘야 한다는 윤리적인 의견에 더 힘이 실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향유를 머리로 부을 때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지, 이후인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머리에 부은 대로 받아 주셨습니다. 받아 주시는 우리 주님도 멋지십니다.

늘 나그네 같이 옮겨 다니며 생활하시고, 절기를 지키기 위한 식사를 준비 때가 되면 제자들이 식사를 걱정할 정도로 생활을 하셨지만, 비싼 가치의 물건이라도 받으실 때 화끈하게 받아주셨습니다.

저는 일단 이 여자를 책망하는 사람들의 마음보다 이 여자의 마음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부었을까요? 그리고 다 부은 뒤에 마음은 어땠을까요?

 

먼저 어떤 마음으로 부었을까요?

십자가에 죽음을 앞두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베다니에 나병환자 시몬이 예수님께 식사를 대접했듯이 이 여인도 예수님께 받은 은혜 때문에 그 은혜가 감사하고, 그 은혜에 드리고 싶은 마음이 계속 품어져서 예수님께 은혜에 감사함으로 마음을 다해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 부은 뒤에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 여인에게는 다른 사람이 욕하든 비난하든 그들의 말은 귀에 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받아주신 주님의 모습을 보며 베풀어 주신 은혜도 감사했지만 받아주신 은혜에 더 큰 은혜와 감사가 넘쳐났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이 말씀하시는 내게 좋은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표현을 받아주시는 주님의 마음에 충만하게 빠져들어 살아가는 것, 이것이 신앙인이 주님과 은혜로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일을 무엇으로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물질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의 일은 주님께 받은 은혜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좋은 일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나를 구원해주신 그 은혜에 감사함으로 쏟아 드리는 신앙의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